실무PT 수강 후기 l 피그마 UX/UI 디자인
보람님은 사수가 없는 환경에서 어떻게 실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내 실무에 접목해 보면서 질문을 하는 게 가장 좋은 팁 같아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UX/UI 디자이너 석보람입니다. 에이전시에서 그동안 웹디자이너로 일하다가 3년 전부터 아파트 플랫폼 회사에서 UX/UI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수업을 듣기 전에 실무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지금 돌아보면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피그마의 프로퍼티 기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버튼 안에 아이콘 하나만 넣는데도 메인 컴포넌트를 추가하고, 데스크탑하고 모바일 디자인이 동일한데도 폰트 사이즈가 다르니깐 각각 메인 컴포넌트를 만들었어요. 그러다 보니깐 아이콘 하나 추가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지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뽑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이거는 아니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어요.
Q. 따로 피그마를 가르쳐 줄 사수는 없었나요?
사수는 없었고 동료 디자이너만 있었어요. 회사에서 피그마를 쓰는 게 저희가 처음이다 보니깐 제대로 피그마를 알지 못하고 그냥 피그마를 사용했던 것 같아요. 얕은 지식으로 어떻게든 했는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 건지 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보람님이 들은 실무PT는?
Figma로 UI 디자인이 쉬워지는 디자인 시스템 만들기
Q. 실무PT 어떤 점이 좋아서 구매를 하셨나요?
녹화된 강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소통 없이 매뉴얼처럼 주입되는 녹화 강의랑 실시간 강의는 집중력과 습득력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실무PT는 평소 궁금하던 거 바로바로 물어보고 레벨 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Q. 실무PT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 업무에서도 활용하고 있나요?
처음에는 바로 활용하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아는 만큼 보인다고, 기존에 만들어 놨던 것들을 보니깐 그동안 얼마나 엉망으로 관리했는지가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동료 디자이너랑 컬러 시스템부터 다시 정리해서 갈아엎고 있는 중이에요. 점점 정리되어가는 걸 보니깐 뿌듯하기도 하고, 페이지를 만드는 속도도 빨라지고 디자인 파편화가 줄어들어서 좋아요.
Q. 실무PT를 들으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실무에 적용시키면서 궁금했던 것들이나 수업에는 살짝 벗어난 내용이지만 심화된 내용들을 바로바로 멘토님들한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들이 좋았어요.
Q. 실무PT를 잘 들을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주차가 끝날 때마다 과제랑 학습 일지를 작성할 수가 있어요. 과제랑 학습 일지를 하면서 멘토님한테 궁금한 점을 막 질문해야 해요. 아니면 진짜 내가 하고 있는 업무에 접목해 보면 또 다른 질문이 생기거든요. 내 실무에 접목해 보면서 질문을 하는 게 가장 좋은 팁 같아요.
Q. 퇴근한 저녁시간에 시간을 내서 따로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은 어디서 나올까요?
계속 제가 부족하게 느껴져서요. 계속 배워도 부족함이 계속 보이니깐 뭐라도 찾아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이 재미있어요. 제 직업을 좋아하고, 그래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Q. 실무PT,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피그마를 어떻게든 하고 있는데 확신은 없는 디자이너들한테 되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녹화된 강의는 조금만 게으르면 미루게 되잖아요. 실무PT는 라이브로 수업을 하니까 게으른 사람에게 좋은 것 같아요.